유럽선 540만, 한국선740만원…샤테크 유혹 명품 가격차 노린 대리반입 급증 가족·여행객에 운반 부탁해 신고 않고 들여와 국내서 판매 병행수입은 루이뷔통이 최다 명품 핸드백으로 가득 찬 인천국제공항 1층의 세관 유치품 창고. [중앙포토] 지난 8월 말 인천공항. 필리핀 세부발 항공편으로 입국한 이모(29)씨가 세관 검사를 받았다. 출국 전 시내 면세점에서 3000달러짜리 시계를 산 기록이 있었다. 시계는 이씨에게서 발견되지 않았다. 이씨는 "필리핀에 있는 친구에게 주고 왔다"고 했다. 같은 시간, 또 다른 세관 직원은 같은 항공편에서 내린 황모(29)씨가 손목에 찬 시계를 검사했다. 이씨가 면세점에서 산 바로 그 제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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