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정권력 대이동 세종시 출범에 따라 대한민국 행정권력은 '대(大)이동'을 한다. 수도권에서 세종시로 중심지가 바뀌는 것이다.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총리실 등 9부 2처 2청 등 36개 기관이 옮아온다. 이를 위해 총 22조5000억원이 투입돼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의 자족형 도시가 건설된다. 청와대, 국회, 사법부 외에 서울에 잔류하는 부처는 외교통상부, 통일부, 법무부, 국방부, 행정안전부, 여성가족부 등 6개이다. 부처만 따졌을 경우 전체 17개 중 11개가 이전한다. 3분의 2에 가까운 숫자이다. 세종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정부 부처는 오는 9월 국무총리실 청사운영팀 선발대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3단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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